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프 담배 (문단 편집) == 장단점 == 초기비용을 감안하더라도, 장기적으로 '''[[궐련]]보다 저렴하다.''' 정식 수입품 가격을 기준으로, 대략 1만 8천 원에 토바코를 50 g쯤 구매할 수 있는데, 이 정도면 최소 2주는 피울 수 있다.[* 2016년 기준 필터 담배는 4갑에 1만 8천 원이다.] 하루 반 갑 이상 궐련을 피운다면 파이프의 가성비가 더 좋다는 점을 명심하자. 또한 연기의 향 자체도 궐련과 비교를 불허할 만큼 우아하다.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 정도의 차이와 같다. 궐련 형태로 가공할 필요가 없는 파이프 담배는 불필요한 화학물질을 첨가할 이유도 없을 뿐 아니라 가향, 숙성, 블렌드 등의 가공에 있어서도 훨씬 폭이 넓고 자유롭기 때문이다. 궐련 담배에 불을 붙이면 담배잎이 아니라 잎을 감싼 종이가 지속적으로 타면서 피울 수 있게 해준다. 화학성분이 가득한 종이가 타면서 나오는 유독물질이 담배 니코틴보다 오히려 더 해로운 수준이다. 파이프 담배는 종이가 없기 때문에 그나마 건강 면에선 더 낫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. 다만 만족스럽게 즐기려면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갖추어야 한다. 일반 궐련이야 슥 꺼내서 불만 붙이면 되지만, 파이프는 차분하게 토바코를 다져넣는 작업부터 시작해서 속불을 붙이고 첫 모금을 들이키기까지 시간이 훨씬 길다. 일단 야외에서 그 짓을 하기는 매우 골치 아프므로 --흡연구역에서 파이프를 꺼내들면 시선집중이란 개념을 확실히 배울 수 있다.-- 십중팔구 실내흡연이 되어야 하는데, 실내흡연이라는 게 또 여러모로 간단하지 않다. '''애초에 파이프는 느긋하지 않으면 즐기기 힘들다.''' 일반 담배와 달리 잠시 두면 불이 꺼지기 때문에 다시 불을 붙여야 하는 과정이 필수인데 뭔가를 하고 있으면서 파이프의 불을 유지하는 건 어렵다.[* 일반 담배처럼 입에 물고 일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. --턱 아프다-- 그렇기에 영화상에서도 파이프를 즐기는 캐릭터들이 잠시 대사를 치려고 파이프를 입에서 놓고나면 파이프의 연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을 잘 확인할 수 있다.] 여러모로 궐련에 비해 큰 여유가 필요하며 본격적인 취미적 요소가 강하다. 게다가 파이프는 청소하기도 까다롭다. 사실 [[궐련]]이 시가나 파이프 담배보다 대중화된 것도 간편하고 빨리 흡연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. 그래서 이런 파이프 담배는 느긋하게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여건이 되고 파이프 담배를 동경하는 사람이 피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